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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8봉~ 천황산 . 재약산 등산 최단코스

토닥79 2023. 6. 19. 14:47

영남알프스 8봉을 도전하면서

2023년 2월에 천황산. 재약산을 등산하러 왔었는데

얼음골케이블카의 정비로 운행을 중단한 상태였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밖에 없었는데,

5월 따뜻한 날 천황산 . 재약산을

다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 천황산 . 재약산 ]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위  치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41

 
등산코스 :
 얼음골케이블카 → 천황산 →천황재  재약산 → 샘물상회 얼음골케이블카
 
이동거리 : 왕복 약 8km
소요시간 : 3시간 30분 (휴식시간 포함)
 
주  차 :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주차장

/ 호박소주차장 여유로움 / 갓길주차 가능
화장실 : O

 

산행일 : 2023년 5월 14일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요금안내(왕복요금) :

대인 16,000원 / 청소년 14,000원 / 소인 13,000원

장애인. 유공자 14,000원 / 밀양지역주민(소인포함) 11,000원

 

운행시간 : 

03월~09월 : 09:20 / 상행마지막차 17:00 / 하행마지막차 17:50
10월~11월 : 08:30 / 상행마지막차 17:00 / 하행마지막차 17:50 
12월~02월 : 08:30 / 상행마지막차 16:00 / 하행마지막차 16:50

 

쉬는 날 : 구정과 추석 당일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50인승 대형 케이블카로

국내 최장 선로길이로

약 1.8킬로를 약 10분만에 올라갑니다.

케이블카는 10분~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얼음골케이블카를 타려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많이 기다려야 된다고 해서

서둘러 왔는데 8시 50분 도착이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매표소로 향해

9시 20분 표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표를 구매한후

건물 밖으로 나오면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앉아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안내방송을 듣고 케이블카를 타러 가면 됩니다.

 

멀리 보이는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입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찍은 케이블카 하부승강장입니다.

하부승강장 뒤로 백운산에 바위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바위를 자세히 보면 호랑이를 찾아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

 

토닥이는 케이블카에서는 잘 안 보였는데

산을 올라가면서 봤을 때

호랑이가 보였습니다.

한번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 표는 왕복이용권이어서

하행 시에도 표가 필요하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겨두어야 합니다.

 

 

상부전망대에서 하늘정원으로 가는 길은

데크로 잘 만들어져 있어

걷기가 수월합니다.

 

천황산까지는 2.4km입니다.

 

데크가 끝나고 등산로를 한참 걷다 보면

샘물상회와 천황산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천황산을 향해 오른쪽으로 방향으로

걸음을 옮겨 봅니다.

 

예쁜 철쭉을 보면서 걷다 보면

 

천황산 정상이 보이고,

정상석에서 인증을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천황산 정상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

천황산 1,189m의 정상석에서 영남알프스 인증을 했습니다.

 

천황산을 뒤로하고

재약산을 향해 출발해 보았습니다.

 

재약산은 2.0km 가야 하고

천황재는 1.0km를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재약산을 가는 길에 만난 멋진 풍경입니다.

 

멋진 포토존을 발견해서

바위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저 멀리 산의 능선도 너무 예뻤고

파란 하늘과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산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는 구간을 한참 내려가면

천황재를 만나게 됩니다.

 

천황재에서 쉬어 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천황재에서 재약산까지 1.0km이고,

천황산까지도 1.0km로 중간 지점이었습니다.

 

천황재에서 재약산 정상까지 가는 길은

살짝 오르막 길로 조금 힘들었습니다.

 

재약산 1,108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

영남알프스 인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블랙야크 100대 명산도 인증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재약산의 정상석 위치가

너무 위험해서 아찔하였습니다.

정상석 아래에 데크가 있어서

정상석에서는 인증만 하고 빠르게 내려왔습니다.

 

이제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 위해

재약산을 올랐던 길을 다시 내려가 봅니다.

 

천황재를 지나서 

샘물상회 2.05km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생물상회 길은 흙과 돌들이 있는 비포장 길로

나무 그늘도 조금씩 있고

편히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샘물상회를 지나 케이블카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날이 좋아서

산이 좋아서

산행은 언제나 즐거운 것 같습니다.

 

언제나 안전한 등상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