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8봉 완등을 시작하고
운문산을 첫 도전하고
두 번째로 오른 산이 영축산 1,081m입니다.
연계산행으로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3봉을
가는 분들도 많았지만
등린이 토닥이에게는 무리라고 생각해서
영축산을 먼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영축산 ]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위 치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청수골길 175
등산코스 :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 영축산 → 원점회귀
이동거리 : 왕복 약 9km
소요시간 : 4시간 30분 (휴식시간 포함)
주 차 : 주차비 3,000원 / 여유로움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입장료 : 1,000원 (동계 3월까지 입장료 없음)
화장실 : O
산행일 : 2023년 3월 1일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을 찾아오면
매표소에서 주차비와 입장료를 결제해야 합니다.
토닥이는 3월이라 주차비만 결제하고
계단식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주차장이 파쇄석으로 잘 만들어져 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에 도착하기 15분을 남겨두고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지만
오전에 잠시 내리는 비라고 확인을 해서
등산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날씨가 산행을 도와주리를 간절히 바라면서
영축산 등산을 시작해 봅니다.
잘 포장되어 있는 길을 따라 조금 걸으면
영축산 등산로 입구 옆으로
계속물이 흐르고 있는데
맑고 깨끗했습니다.
물소리를 들으며
신불산 안내판을 따라
나무 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등산 시작부터 오르막과
돌로 만든 계단과
돌길의 연속이었습니다.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고 있어
조금 암담하긴 했지만
'왔으니 올라가 보자. 비가 많이 내리면 내려가면 되지' 하고
등산을 계속하였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지만
길이 많이 젖어있지 않아 가 볼만하였습니다.
한참을 걷다 만난 안내판입니다.
영축산 까지 2.0km 남았습니다.
여기에서 신불산과 영축산으로 가는 길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라집니다.
토닥이는 영축산을 가야 하니
오른쪽으로 가 보았습니다.
영축산으로 가는 길은
지금까지 올라온길과는 조금 다른 길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은 눈을 볼 수가 없었는데
영축산으로 향하는 길에는
녹지 않은 눈과 얼음이 있었습니다.
비는 멈추었는데
녹지 않은 눈과 얼음으로 인해
길이 많이 질퍽해졌습니다.
억새들이 많이 누워있고
길은 엉망으로 뒤집어져 있어서
걷기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넓은 평원을 만나
멋진 풍경을 볼수 있어 좋기도 했습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은 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축산의 정상까지 1.2km 남았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중앙의 젤 높은 곳이 영축산입니다.
가까워도 보이고
멀어도 보이는데
여기서 정산까지 약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살짝 오르막길에서 만난 안내판입니다.
영축산이 멀지 않았습니다.
영축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을 하고
블랙야크 100대 명산도 인증을 하였습니다.
영축산 정상에 있는 안내판입니다.
신불산 까지는 2.6km ,
간월산 까기는 5.2km
라고 합니다.
토닥이는 신불산과 간월산 2봉은
다음에 연계산행으로 가려고 합니다.
내려오면서 신불산 방향을 담아 보았습니다.
흐린 날씨지만 신불산을 향해 등산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역시 산에서 보는 풍경은
매번 보아도 감탄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안전한 등산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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