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가야산 최단 등산코스

예산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첫 예정지는 예산시장으로 정하고

예산시장에서 가까운 산을 찾아보다

가야산을 찾게 되었습니다.

 

가야산을 검색해 보면

경남 합천 가야산 1,432m가 먼저 나오고

전라도의 가야산도 검색이 되었습니다.

 

예산 가야산을 재검색해서

토닥이가 가고자 하는

예산 가야산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가야산 정보를 찾아보고

등산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제 산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 충남 예산 가야산 ]

 

덕산도립공원사무소(가야산 주차장)

위  치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298-1

 

 
등산코스 :
예산 가야산 주차장 → 가야봉 → 원점회귀
 
이동거리 : 왕복 약 3km
소요시간 : 3시간 (휴식시간 포함)
 
주  차 : 넓다
화장실 : O

 

산행일 : 2023년 6월 25일

 

 

가야산 678m 의 최단코스는

한국방송공사원효봉중계소에서 가야봉 정상까지

왕복 약 0.6km 이며

소요시간은 30분입니다.

 

첫 번째 최단코스를 뒤로하고

산행을 조금더 하고 싶어서

 

덕산도립공원주차장을 찾게 되었습니다.

 

자차로 운전해서 온다면

승용차주차장 안내판을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공원주차장에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도 넓고 깨끗했습니다.

 

덕산 도립공원 가야산 종합안내도가

잘 만들어져 있고

안내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공원주차장에서 인도를 따라서

한참을 걸어 올라가면

상가저수지를 만나게 되는데

상가저수지를 지나가면

가야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나타납니다. 

 

햇빛이 쨍하니 너무 더워

덕산도립공원주차장에서 조금 더

차로 올라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상가저수지를 가기 전에

갓길 주차를 하고 등산 준비를 했습니다.

 

상가저수지입니다.

안내판이 가야봉까지 2.44km 라 되어 있습니다.

 

상가저수지 둑길을 지나면

안내판이 나오고

그 앞길을 걸어 산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여기서부터 가야봉까지는 1.76km이며

그 앞으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등산 전 마지막 화장실이며

화장실은 깨끗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산의 초입으로 들어섰습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를 걸으며 힘들었는데

예쁜 꽃도 보고

그늘길로 들어서서 좋았습니다.

 

완만한 등산로를 걷다 보면 만나는 안내판입니다.

가야봉까지 1.13km이고

소요시간은 35분 정도라고 합니다.

 

돌들이 많은 길의 시작인데

경사도도 높아져서 조금 힘들어 집니다.

 

커다란 돌들을 이용하여

계단이 잘 만들어진 곳도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노력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조금 더 편안하게 등산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가야산까지 0.27km 남았습니다.

그런데 올라가는 길이 돌들이 많아 위험하니

조심해서 오르시길 바랍니다.

 

"낙석주의" 안내판이 눈에 띄었고,

그 옆으로 엄청난 양의 돌들이

산의 한 부분을 가득 채우고 있어

위험해 보이기 까지 했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전제일~입니다.

 

왼쪽의 계단은 헬기장으로 가는 길이고

토닥이는 가야산 정상 가야봉을 가야 해서

로프가 있는 오른쪽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가야봉까지는 0.5km 남았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지고 있으니

더욱 힘을 내어 봅니다.

 

계단을 오르면...

 

가야산 정상인 가야봉입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인증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가야봉 정상석 옆으로

서산 서부 산악회에서 세워 놓은

가야산 678m 석상도 있었습니다.

 

가야봉에서 석문봉을 가는 길에

멋진 바위도 많고

볼거리와 예쁜 풍경이 많다고 하던데

이번에는 가야봉에서 돌아와야 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석문봉 사진을 남기며 달래 보았습니다.

멋진 풍경입니다.

 

무엇이 보이시나요?

잘 찾아보아 주셨으면 합니다.

 

하산길에서 만난 엄청난 아이입니다.

너무 놀라 잠시 멈추어 진정을 해야 했습니다.

 

안전하게 지나와서 감사할뿐입니다.

 

기다란 꽃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등산로에 많이 떨어져 있었고

토닥이 머리 위로도 떨어져서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정답은 밤이었습니다.

주변을 한참 둘러보았는데 밤송이가 떨어져 있었고

검색해 본 결과 밤 꽃이었습니다.

 

맛있는 밤은 가을에 다시 만나길 바래 봅니다.

 

 

 

등산을 시작하고

자연 속에서 걷다 보니

많은 것을 보고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야깃거리도 많이 지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언제나 안전한 등산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