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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_ 와록사해안산책로

토닥79 2023. 6. 2. 21:12

울릉도 관광 안내도에는 나와있지 않은

와록사해안산책로를 다녀왔습니다.

 

 

[ 와록사해안산책로 ]

주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3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약 20대 가능

 

사동해수욕장 바로 앞에 주차하고

조금 더 걸어도 되지만

사동해수욕장에서 와록사해안산책로 까지

차량 한 대 겨우 지나다닐 수 있는 좁은 길이지만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초록 난간이 있는 길을 만나게 되는데

저기에서 아래쪽 길로 들어가면

넓은 잘 만들어진 주차장이 있습니다.

약 20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와록사해안산책로의 시작점입니다.

 

울릉 와록사 해안 산책로는

도동항과 사동항 간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해안 산책로입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을 위해

이용안내를 읽어보길 권해드립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보이는 바다색이 너무나 예쁘고

바닷속이 보일 정도로 투명하게 맑았습니다.

 

낚시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조금은 가파른 돌길을 지나면서 보이는

 

사동항과

그 옆으로 공사 중인 울릉공항입니다.

 

울릉 와록사 해안 산책로의 종합안내도는

해안산책로와 피암터널로 만들어진 산책로와

미개통 부분이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완공이 되면 도동항까지 갈 수 있는데

완공되고 전구간이 개통되면

더 멋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되는 산책로입니다.

 

와록사라고 해서 절이 있는 곳일까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와록사는

옥 같은 모래가 누워 있다는 뜻으로 불렸다는 설이 있고,

또 마을 뒷산의 모습이 사슴이 누워 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

'와록사'라고 한다고 합니다.

 

피암터널로 들어가 조금 걷다 보면

 

갈매기를 형상화한 것 같은

파란색의 예쁜 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작은 폭포인데

폭포는 귀엽고,

바닷물 색은 너무 예뻐서 한참을 바로 보고 있었습니다.

 

피암터널이 

햇볕은 가려주면서

그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시원한 바람도 불어주니

산책하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바닥도 매끄럽게 잘 정돈되어 있고

기둥은 기존의 절벽과 잘 어우러져 너무 멋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만나게 되는 노란 다리 입니다.

노란 다리에서 만나는 바다도 맑고 예뻤습니다.

 

역시 울릉도의 바다는 어디서 보아도 아름답습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노란 다리에서 바라본 사동항 방향의 바다입니다.

 

노란 다리를 지나면 이런 동굴 같은 터널을 만나게 됩니다.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멋진 포토존이 되었습니다.

 

동굴터널을 지나면

이렇게 막혀 있는 마지막 구간입니다.

더 갈 수 없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막힌 구간 앞의 전경입니다.

아쉽지만 완공을 기다리며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산책로를 걸으면서

예쁜 바다를 보고 감탄하고

잘 만들어진 터널과 다리를 보며 또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울릉도의 멋진 자연경관을

산책하며 볼 수 있는 좋은 해안산책로를 만나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여러곳 있어

멋진 인생샷을 남길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사동항과 사동해수욕장과 가까운 해안산책로이며

숨은 일출명소로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