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옻골마을 대암봉 등산을 계획하면서
더운 날씨와 배고픔으로 지쳐 있을 때쯤
맛있고 시원한 냉면으로
입맛도 살리고 더위도 식혀 주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경주양남주상절리를 찾았을 때
방문했던
진주냉면 남가옥에서 맛있게 먹었던
냉면을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구 동촌유원지에 대구점이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 진주냉면 남가옥 ]
위 치 : 대구광역시 동구 효동로2길 45 1층 진주냉면 남가옥
영업시간 :
월요일 ~ 금요일 11:00 ~ 20:00
브레이크 타임 : 평일 16:00 ~ 17:00
라스트 오더 : 19:50
토요일 ~ 일요일 11:00 ~ 20:30
라스트 오더 : 20:20
주차장 : 여유로움
옻골마을 공영주차장에서
진주냉면 남가옥까지 15분 거리로
멀지 않았습니다.
스타벅스 옆 건물로
주차장도 넓어 찾기가 쉬웠습니다.
2층에는 설빙도 있어서
맛있는 점심 후 시원한 빙수를 디저트로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촌유원지는 식당과 카페가 많고
유원지라는 이름처럼 산책이나 운동을 위해
찾는 분들이 많다 보니
언제나 주차가 걱정인데
전용주차장이 있어 주차걱정을 들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도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산행 직후라서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빠른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앉아서
태블릿으로 메뉴를 선택해서
주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남가옥의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육전비빔밥, 육전, 메밀만두
이렇게 5가지입니다.
토닥이는 물냉면, 비빔냉면, 육전
3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매장 안을 둘러보니
성공의 정석 꾼에 나오셨나 봅니다.
진주냉면의 육수는 해물육수가 들어간다고 하고
냉면 위의 고명으로는 육전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잠시 후 기다리던 냉면이 나왔습니다.
냉면 그릇도 크고 양도 많아서 한번 놀라고
육전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어 또 놀랐습니다.
물냉면은
살얼음인 육수가 깔끔하고 시원하게 맛있고,
비빔냉면은 물비빔면처럼 양념된 육수가
새콤 달콤한 맛이 너무 좋고,
육전, 오이, 배, 계란이 고명으로
소복이 올라가 있어
먹기 전부터 군침을 돌게 했습니다.
그 맛은 역시 맛있었습니다.
냉면의 짝꿍인 육전도 나왔습니다.
육전은 냉면 위의 고명 육전과는
또 다른 맛으로
부드러운 얇은 고기 전으로
냉면과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양파절임과 함께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둘이서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남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
엄청 배 불렀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3인이 함께 먹으면 딱 좋은 양 일 것 같습니다.
냉면은 더운 날씨 때문에
여름에 더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은데
겨울에도 생각이 나는 진주냉면이었습니다.
동촌유원지 나들이를 생각하고 있다면
더운 날씨를 잊게 해 줄
냉면 맛집 남가옥을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 양산 주상절리에서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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