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가자

대구 앞산 등산 . 앞산전망대 . 안일사

토닥79 2023. 6. 11. 20:32

오랜만에 야간산행 겸 노을을 보기 위해

다시 찾은 앞산입니다.

 

시작은

이렇게 예쁜 구름과 파란 하늘을 보면서였습니다.

 

 

[ 대구 앞산 전망대 ]

고령촌돼지찌개

위  치 :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440-1


등산코스 :
고령촌돼지찌개 → 안일사 앞산전망대 원점회귀
 
이동거리 : 왕복 약 3.5km
소요시간 : 1시간 30분 (휴식시간 포함)
 
주  차 : 주차장 많이 협소 / 도로변 갓길 주차가능
화장실 : O

 

산행일 : 2023년 6월 10일

 

 

고령촌돼지찌개 식당을 지나치면

안일사와 앞산전망대로 향하는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주차장이 많이 작아서

토닥이는 도로변 갓길에 주차를 하고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더웠던 날씨는 사라지고

산행하기 좋은 온도로 내려간 것 같습니다.

 

바람도 조금씩 불어주어서

시원함을 살짝 더해 주었습니다.

 

오늘 앞산 산행의 목적은

앞산전망대에서 노을 보기 위함이었는데

출발이 늦어지면서

등산을 시작하고 잠시 후

노을이 사라지는 아쉬움을 남겨야 했습니다.

 

노을을 볼 수 없어서 많이 아쉽긴 하지만

앞산전망대에서 보는 야경도 너무 멋있어서

열심히 올라가 보겠습니다.

 

앞산 관광안내도에서 보이듯

앞산을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여러 곳 있습니다.

 

토닥이는 오늘은 안일사 쪽으로 오르는 것을 택했지만

다음에는 다른 곳에서도 등산을 해 보려 합니다.

 

대구 남구의 관광지도 잘 설명되어 있으니

한 군데씩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흙먼지 떨이기도 구비되어 있으니

하산하실 때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

 

안전한 산행을 위해

분사 후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부터 앞산전망대까지 1.6km라고 합니다.

 

차단기를 지나 등산로 시작지점에

공중화장실이 있습니다.

 

앞산전망대와 안일사로 오르는 숲길이

왼쪽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토닥이는 직진을 해서 포장길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숲길은 다음에 다녀와 보겠습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사진이 흔들렸습니다. ^^;

 

안내판에 안일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왕건이 피난하여 편안히 쉬어갔다고 하여

안일사라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안일사까지 포장된 길로 되어 있고

사진으로 경사도가 짐작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아주 많이 가팔라서 무릎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안일사에 도착하였습니다.

 

안일사도 보고

물 한 모금 마시며 잠시 쉬어 갑니다.

 

안일사 앞에도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 앞산전망대로 오르는 돌계단입니다.

 

잠시 쉬었으니 다시 올라가 보겠습니다.

 

많은 돌계단을 만나게 되는데

옆으로는 아직 피지 않은 수국이 있었습니다.

수국을 좋아하는 토닥이는 많이 반가웠는데

많이 피어있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가로등이 가는 길을 잘 비춰주어

야간산행이지만 수월했습니다.

 

울타리가 만들어진

멋진 나무가 있는

전망이 좋은 곳이 나왔습니다.

 

불빛이 예쁜 야경입니다.

 

나무 계단이 시작되면

앞산전망대에 가까졌음을 말합니다.

 

나무 계단의 끝에서 만난

앞산전망대입니다.

 

약 1년 전에 왔을 때는 공사 중이었는데

이렇게 멋진 공간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앞산의 달토끼와

반짝반짝 작은 불빛이

너무 예뻐 자꾸만 보게 되었습니다.

 

앞산전망대 끝으로 가서 바라본

대구의 야간 풍경입니다.

 

노을을 못 본 아쉬움을

살짝 보이는 구름이 있는 저 하늘을 보면서

흐뭇함을 느껴봅니다.

 

내려오는 길에 남겨본

대구 이월드의 83타워 입니다.

멋진 야경을 볼수 있어서 너무 좋은 산행이었습니다.